📍기간: 2020년 1월 9일 ~ 2월 13일. 매주 목요일 19:00~21:00 *1월 23일(목)은 강의는 1월 22일(수)로 앞당겨 진행합니다.⠀
📍강의 장소: 대구시 중구 대봉로 194-27 사월의눈⠀
📍정원: 8명 (최소 수강 인원 5명)
📍수강료: 총 6회 강좌 15만원 *개별 강좌 수강은 불가능합니다.
📍강의 대상: 그래픽 디자인 전반 혹은 북디자인에 관심있는 학부생, 대학원생 혹은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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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개요
사월의눈 공간에서 꾸리는 두 번째 그래픽 디자인 강좌이다. 이번 6회 강좌에서는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의 관계를 축으로 포토그래픽스(photographics)의 계보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1강에서는 강좌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사진과 종이의 친연성을 사진이 발명된 19세기라는 시공간을 중심으로 파악한다. 2강에서는 사진이 신문이나 잡지 등 대중매체로 흡수되어 사진 에세이 혹은 사진 저널리즘이라는 장르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3강에서는 앞선 2강에서의 사진과 텍스트의 만남이 20세기 초 러시아 구성주의, 바우하우스, 신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연동되며 독자적인 사진 디자인 언어로 발전해 나가는 양상을 공부한다. 1960년대 뉴욕과 일부 서유럽에서 포착된 잡지 디자인의 전성기는 20세기 초 구축된 모던 디자인에 빚지고 있다. 4강은 이 전성기를 몇몇 잡지를 실견하며 감상한다. 5강과 6강은 시선을 사진책으로 돌린다. 사진 저널리즘으로 훈련된 사진 내러티브의 구축 방식은 사진책의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기본 틀이 된다. 사진책에 적용되는 사진 디자인을 다양한 사진책을 사례로 들여다 본다. 마지막 6강은 사월의눈 사진책의 기획과 제작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6회에 걸친 강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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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방식
확정된 수강생들에게는 매 강좌에 함께 강독할 텍스트(대부분 영문)를 구글 드라이브로 공유한다. 경우에 따라, 잡지와 사진책을 실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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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전가경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해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강의를 한다. 종종 전시도 기획한다. 사진-텍스트-디자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개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천적 플랫폼으로서 대구에서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을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디자이너 10>(공저) 등이 있으며,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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